강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, 방화동 이전 개소강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, 방화동 이전 개소 - 강서양천신문 (gynews.net)

강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지난 27일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.
방화동(초원로11길 19)에 새 둥지를 튼 센터는 운영하지 않고 비어 있던 기존 방화동 청소년공부방의 1·2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사용한다.
기존 센터가 협소했던 반면, 현재의 센터는 전용 상담실, 강의실, 공유주방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춰 개선된 환경에서 이용이 가능하다. 특히 청소년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야외 테라스와 청소년 아지트 등이 마련돼, 학업과 취업 스트레스에 놓인 학생들에게 휴식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.

강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 9~24세의 학교밖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다. 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심리 상담과 검정고시 등의 학업 지원, 자기 계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.

27일 열린 이전 개소식에서 김태우 구청장은 “그동안 협소한 공간 탓에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다”면서 “새로운 공간에서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”고 말했다.